"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쿠팡에서 배송받자마자 거실 바닥에 펼쳐놓고 밤새도록 달린 보드게임, '팬데믹(Pandemic)'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평소에 보드게임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사 모으는 편인데, 이번엔 좀 특별한 게임을 골랐습니다. 맨날 서로 땅 뺏고 돈 뺏는 경쟁 게임만 하다가, 온 가족이 '한 팀'이 되어야만 깰 수 있다는 '협동 게임'의 근본, 팬데믹을 드디어 플레이해봤네요.
첫 고비: 12페이지의 압박, 룰북과의 사투
박스를 열자마자 예쁜 컴포넌트들에 감탄한 것도 잠시, 매뉴얼을 펼쳤는데 생각보다 룰이 너무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와이프랑 딸, 그리고 처남까지 다들 "언제 시작해?"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저 혼자 땀을 뻘뻘 흘리며 룰을 정독했죠.
이 게임이 은근히 세팅할 게 많더라고요. 플레이어 카드를 나눠주고, 그 사이에 '전염 카드'를 일정 간격으로 섞어 넣는 과정부터가 전략의 시작입니다. 처음엔 "뭐가 이렇게 복잡해?" 싶었지만, 인류를 구하는 게 어디 쉽겠습니까. 인내심을 갖고 룰을 파악해 나갔습니다.
팬데믹,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 게임일까?
게임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 드릴게요. 우리는 각자 연구원, 과학자, 운송 전문가 같은 '전문가' 역할을 맡습니다. 세계 지도 위에는 4가지 색깔의 질병 큐브가 시시각각 퍼져나가죠.
- 내 차례의 행동: 한 사람당 4번의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도시를 이동하거나, 질병을 치료하거나, 지식을 공유해서 치료제 개발을 준비합니다.
- 카드의 압박: 액션이 끝나면 카드를 뽑는데, 여기서 '전염 카드'가 나오면 비상이 걸립니다. 특정 도시의 질병이 주변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확산(Outbreak)'이 일어나거든요.
- 승리 조건: 질병을 다 없앨 필요는 없습니다. 4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모두 개발하면 그 즉시 인류의 승리로 게임이 끝납니다!
경쟁보다 훨씬 짜릿한 '협동'의 맛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게임의 분위기였습니다. 평소 루미큐브나 부루마불을 할 때는 서로 견제하고 파산시키느라 바빴는데, 팬데믹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여보, 당신이 파리로 가서 노란색 좀 막아줘!", "처남, 내가 다음 턴에 카드를 줄 테니까 애틀랜타에서 만나자!"라며 넷이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과정이 정말 신기하고 재밌더라고요. 딸아이도 본인이 맡은 역할을 완수하려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가족애가 돈독해지는 보드게임이라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4연전의 기록: 에러플에서 지옥 난이도까지
어제 저희는 정말 광기 어린 방역 활동을 펼쳤습니다. 무려 4판을 내리 달렸거든요.
- 1라운드 (초심자의 행운?): 처음엔 룰을 100% 이해하지 못하고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저희가 유리한 쪽으로 룰을 잘못 해석해서 플레이했더라고요. 덕분에 인류 구원이 너무나도 쉬웠습니다. "어? 팬데믹 별거 아닌데?"라며 다들 웃었죠.
- 2~3라운드 (자신감 뿜뿜): 룰을 제대로 숙지하고 난이도를 조금 높여봤습니다. 그런데 웬걸, 우리 가족 팀워크가 너무 좋았는지 꽤 여유롭게 승리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희가 방역 전문가인 줄 알았습니다.
- 4라운드 (자체 하드모드): "이렇게 된 거 끝판왕을 보자!"며 전염 단계를 극악으로 올렸습니다. 심지어 전염 단계에서 뽑는 카드 수를 자체적으로 늘려버리는 무리수를 뒀죠. 도시 여기저기서 확산이 터지고 보드판이 온통 빨간색, 파란색 큐브로 뒤덮였을 때의 그 긴장감이란... 하지만 막판에 와이프의 신의 한 수로 결국 승리했습니다! 다 같이 소리를 지르며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정말 짜릿했습니다.
우리 집의 영웅, '위생병'은 사랑입니다
여러 직업을 써봤지만, 저희 가족이 만장일치로 꼽은 MVP는 단연 '위생병(Medic)'입니다. 보통은 액션 1번당 큐브 1개를 제거하는데, 위생병은 해당 도시의 같은 색 큐브를 한 번에 싹 지워버립니다. 특히 치료제가 개발된 상태라면 지나가기만 해도 질병이 사라지는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주죠. 위생병 캐릭터를 잡은 처남이 어제 우리 가족의 실질적인 영웅이었습니다.
총평: "다음은 확장팩이다!"
쿠팡에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게임 중 만족도 최상입니다. 협동 게임이라 아이들과 하기에도 부담 없고, 난이도 조절이 가능해서 숙련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기본판을 마스터한 기분이라, 조만간 새로운 시나리오와 돌발 변수가 추가된다는 확장팩을 꼭 사서 해볼 생각입니다. (장바구니에 이미 담아놨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집콕 생활이 지루하시거나, 가족들과 돈독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팬데믹' 강력 추천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dkk7HH
제트맨게임즈 팬데믹 보드게임 8~12세, 혼합색상, 1개 - 전략/경영게임 | 쿠팡
현재 별점 4.7점, 리뷰 224개를 가진 제트맨게임즈 팬데믹 보드게임 8~12세, 혼합색상, 1개!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전략/경영게임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